제주테크노파크-현대그린푸드, 가정간편식 개발 MOU 체결
30일 감귤박람회 제주 가정간편식 홍보관에서 청정제주 먹거리 발굴 협력
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와 손을 잡고 제주형 가정간편식 개발에 나선다.
◌ 제주테크노파크(원장 문용석, 제주TP)는 30일 현대그린푸드와 제주 농산물을 활용하여 전통시장, 향토음식점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 중인 우수메뉴 가정간편식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.
◌ 이날 협약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2023제주감귤박람회내 ‘제미(濟味)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(HMR)’홍보관에서 진행됐다.
◌ 제주TP는 현대그린푸드와 협력하여 제주도내 전통시장 및 외식업 소상공인 등 경쟁력 있는 음식점들을 모집하여 대표 메뉴를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해 전국에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.
◌ 이번 협약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미(濟味)담은 청정제주 먹거리 가정간편식(HMR) 개발사업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비 6억 원을 투자해 제주 농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 개발과 지역농산물의 새로운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.
◌ 앞으로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 제주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내 외식업체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
◌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 관계자는 “현대그린푸드는 가장 많은 나라의 단체급식시장에 진출한 종합식품기업으로, 제주의 우수한 농산물과 대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만의 특색있는 제품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