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·제주지역혁신플랫폼, 14일 성장브릿지 사업 정책과제 기술개발 세미나 개최
제주지역 경제의 한 축인 건설업 분야에서 스마트 건설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 디지털 전환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.
❏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(총괄운영센터장 강철웅)지능형서비스사업단(단장 변영철 교수)은 14일 오후 2시 휘슬락 호텔 제주에서 ‘스마트 건설 사회간접자본(SoC)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개발’ 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했다.
❍건설공사 전 과정(조사측량, 설계, 시공, 유지관리)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연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(DX)이 글로벌 건설시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, 정보통신기술(ICT)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시장으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.
* 2019년 5,400억$(전체 시장의 4.8%)→ 2025년 1만 5,700억$(11%) (Ernst&Young, 2020)
❍이번 세미나는 대내외적인 경제환경과 지역산업 여건의 변화 속에 지역건설업 경기에 빨간불이 켜지는 가운데, 스마트 건설 상용화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.
❍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,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,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(대우건설 등), 일본 TOPCON그룹 등이 참석해 스마트 건설 분야 전문가의 의견 청취, 세부 추진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,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.
❏이번 세미나 과제를 통해 SoC 디지털 전환 및 안전관리,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비롯해 관련 교육체계 개발,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진다.
❍특히 이번 연구과제 결과는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해 구축하는 종합교육 플랫폼(트레이닝센터)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과정 개발, 공공기관의 실무 적용 확대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.
❍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되는 교육 위주의 기술을 근간으로 스마트 건설 신기술 교육기관을 구축해 유명 건설업체, 관련 기업들의 인력들이 제주로 유입되고, 지역 기업들과의 연계 협력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.
❏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“제주도정은 2024년을 디지털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산업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”며 “스마트 건설산업 등 신산업 육성으로 지역인재 양성,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, 지역대학 및 지역산업을 활성화시킬 것”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