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도·지역혁신플랫폼, ‘AI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공유회’ 개최
구글클라우드코리아 본사서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및 오피스 투어 진행
❏제주특별자치도는 가속화되는 인공지능(AI) 시대를 선도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전 도민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.
❍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하도록 뒷받침하려는 것이다.
❏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28일 오전 서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본사에서 ‘AI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’를 개최했다.
❍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수료생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신임지사장,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부문장, 강철웅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, 김욱현 아이코어이엔씨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.
❏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가 체결한 ‘글로벌 인공지능(AI) 인재 양성 교육 협약’의 결실로, 올해 1월부터 진행한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인공지능(AI) 전문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.
❍기초과정에만 350여 명, 심화과정에는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, 교육을 통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AI 기술 활용 방법을 익혀 큰 호응을 얻었다.
❏성과공유회에서는 초중고 및 대학생 교육생들은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.
❍프로그램 우수사례로 △AI와 함께하는 미래 편의점 일대기 △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탑승 AI 서비스 △AI 개발자 파이썬 알고리즘 고도화 따라잡기 등 프로젝트 결과 소개가 진행됐다.
❍초등학생 노하윤·김민건 교육생은 “이번 구글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과 그동안 제가 모르던 세상을 알게 돼 정말 재밌었다”며 “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❍중학생 김민진·손효원 교육생은 “머리로 구상한 것을 실제 구현하는 게 어려웠지만 새로운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, 앞으로 심화과정이 개설돼 더 깊게 많이 배웠으면 한다”고 말했으며, 고등학생 인세진 교육생은 “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보다 성능 좋고 소비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뜻깊은 기회를 경험했다”고 전했다.
❏이어 오영훈 지사는 김선식 부문장과 김현욱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, 프로그램 교육생들과 함께 구글코피아 오피스를 함께 둘러봤다.
❍ 오영훈 지사는 “최근 인공지능이 전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며 전 산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”며 “구글클라우드와 함께하는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에서 대한민국의 빛나는 인재로 커주시기 바란다”고 격려했다.
❍지기성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지사장은 “지난해 10월 제주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를 방문한 이후 벌써 첫 결과가 나와서 속도에 무척 놀랐다”며 “이번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와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”고 말했다.
❏한편 제주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‘지자체-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(RIS)’ 추진을 위해 그린에너지, 미래모빌리티, 지능형서비스 등 3개 핵심산업분야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.
❍특히 민선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산업 정책과 연계해 지역맞춤형 인재양성, 핵심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, 창업 및 취업 지원 등에 초점을 두고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.